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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마주한 '영동교 시장'... "그저 기다릴 수 밖에&qu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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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K broadband 서울… 작성일21-01-12 00:00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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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서울뉴스 김진중기자]

[앵커멘트]
1년 전, 자양1구역 주택 재건축사업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영동교 골목시장 사연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당시 이주 철거 공사가 진행되면서
시장 점포는 공사장 가림막을 마주한 채
장사를 할 수 밖에 없는 열악한 상황이었는데요.
1년이 지난 현재 상황은 어떨지
김진중 기자가 상인들을 만나봤습니다.

[기사내용]
공사 가림막이 쳐진 철거 현장 곳곳에
"골목 시장이 영업을 하고 있다"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주택 재개발사업으로 시장 절반이
공사장이 된 상황.

상인들은 공사 가림막을 마주하고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1년 여가 지난 지금.

어수선했던 철거 현장은 정리되고,
3만9천여 제곱미터 부지에선
880세대가 들어서는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사장과 맞닿은 영동교시장의 사정은 어떨까?

어두 침침한 분위기에
시장을 찾는 고객은 크게 줄었고,
코로나 여파까지 겹치면서 상인들은
그야말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선화/ 영동교 시장 상인
(한 2천 가구되는 가구가 이사를 갔잖아요.
가구 수가 2천 이면 사람이 엄청난 거거든요.
그 많은 사람이 줄었으니
수입이 한 3분의 2 정도로 줄었지요.
그런데 코로나가 오니까 더 더군다나
9시에 닫으라고 하니 직격탄이지 뭐 여기는...)

준공 예정인 2023년까지
공사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면서
상인들은 구제책을 요구했고,
구청이 건설사 측과 중재의 자리를 마련해
상인회 발전기금 명목의 보상금이
일부 지급됐습니다.

곽동주/영동교 시장 상인회장
(합의는 됐어요. 합의가 되고 그 과정에서
구청이 도와주신 부분이 많이 크고요.
롯데와 시장상인회가 서로 상생하자는
큰 틀에 합의를 하고...시장도 시장 자체적으로
같이 노력을 하고, 구청도 지금처럼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을 도와주고 하면
어차피 사라진 수천 명 고객들은 사라졌으니
다시 불러올 수가 없잖아요.
아파트 완공되기 전까지는...)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 속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힘겹지만,
상인들은 주민들이 시장을
다시 찾을 그날을 기다리며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민영/영동교 시장 상인
(지금은 가면 갈 수록 더 안되고 있어요.
1년 전하고 지금하고 또 달라요.
새로 건물 지을 동안 3년 동안만 참고 나면
다시 상가를 예쁘게 지어준다고 하니
그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하고 있는 거죠.)

지난해에 이어 유난히 길고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영동교시장 상인들.

나름의 생존 자구책을 고민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시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B tv 뉴스 김진중입니다.

[김진중 기자 zzung8888@sk.com]
[촬영-김수영/김기민 기자, 편집-김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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